"크하하학 완전 웃겨ㅋㅋㅋ 팀킬을 저렇게 뻔뻔하게 하고 당황하냐ㅋㅋ"
유보늬는 평소에도 뼈때리는 소리를 잘했다. 그래서인지 나일찐도 잔뜩 움츠리고 있었다.
"ㅇ, 야.. 그렇!..다고...! 그렇게...!까ㅈ!"
나일찐을 말을 더듬으며 덭붙히고 있었고, 유보늬는 말을 끊고
"그렇게 까지 얘기를 하면 어떡하냐, .. 뭐 이런말이겠지? ㅎ
니가 뭔데. 복학생이라고 놀려. 그건 17살이니까 20살한테 놀림받는거랑 똑같아. 그럴거면. 니가뭔데. 김하늬를 놀려"
두둥!
" !? "
나일찐은 갑자기 눈이 커지며 부들부들 떨었다.
그런데 거기서 분노가 폭발할 것은 바로 정희수.
김하늬와 조금 친한 애였다.
그 상황을 보던 정희수는 미래를 예측했다.
정희수
정희수는 사실 마녀이다. 엄마아빠가 돌아가셔서 혼자 절망하다가 언젠가 벼락을 맞았는데, 우연히도 그 벼락은 최초의 도플갱어가 만들어낸 벼락이었던 것이다. 벼락을 맞고 쓰러진 뒤, 정희수는 살아서 일어났고, 갑자기 분노가 소름끼치게 나서 자기 자신도 놀랐다. 그 순간 정희수의 머릿속에선 미래가 필름처럼 지나갔다.
"야 정희수! 유보늬랑 김하늬랑 베프된 소식 들었냐?"
"헐 유보늬가 김하늬랑 친구야?!"
"와 대박 유보늬 개천사야 헐.. 나일찐? 걔 이쁘니무리아님?"
" 야야 빨리 마법부려! 너 김하늬랑 짱친이라며!!"
"으아악!"
분노에 의해 정희수는 저 만치에 있는 화분을 기운으로 공중부양 시켰다.
"...? 저걸... 내..가..?"
"아니 잠깐, 아까 걔가 뭐랬더라.. 마..법..?"
정희수는 그때 자신이 마녀가 된것을 알았고, 세상의 모든 마법을 갖추게 되었다.
-다시 현재로-
"아, 저때가 바로 그때군. 이때 마법을 부리라는 거였어."
정희수는 처음 벼락을 맞았을때 생각을 떠올리며 다시 예측했고, 마법을 부리려 했다.
'으으으으윽! 치야아아아앗! 으엇 잠깐. 여기서내가마법을부리면유보늬를싫어하기는커녕나를싫어할거고아직반애들은내가마녀인줄모르니속임수를써야겠어'
유보늬와 나일찐의 말싸움이 끝나고 정희수는 도플갱어 약이 들어있는 물통을 꺼냈다. 그리고 그걸 유보늬한테 주며
(독자분들! 제가 실수로 글자가 휘게 썼어요! 죄송해요!)
"보늬야, 수고했어. 이거 마셔^^"
라고 속였다.
"아, 응. 고마워 희수야."
유보늬는 그 물을 마시자마자 쓰러졌고 유보늬와 정희수를 뺀 반아이들의 시간은 멈췄다. 정희수는 숨을 깊게 마시며 유보늬의 영혼을 가져왔고, 유보늬는 가쁘게 숨을 쉬다가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 일어났다. 그때 희수는 사라져있었고, 반애들의 시간도 다시 시작했다.
"이제 하늬한테가야겠어"
와 여러분! 힘들어요(?)! 재밌게 봐주세요^^
도플갱어 첫편이 공감 2개를 넘어서, 연재편을 올립니다.
댓글수=3개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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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다음주
이 양식에 하나라도 맞으면 3편 올라갈 예정이에요!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