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PPELGANGER 2-1
카테고리 없음"이제 하늬한테 가야겠어"
정희수는 유보늬와 같은 모습을 하고 하늬에게 갔다.
"후... 근데 유보늬가 저렇게 말빨이 센줄 몰랐네..
그냥 얼짱 인싸 아니었어? 에호... 요즘 애들이 너무 싸운다... 거기에서 내가 피해자가 되었다니!! 휴.. 이게 뭔 수치람..."
하늬가 혼잣말을 중얼 거리고 있을때 유보늬 모습을 한 정희수가 양호실 문을 열고 들어왔다.
"야 김하늬, 너 괜찮냐? 하.. 걔네는 진짜 왜그러는지 몰라..."
정희수는 유보늬와 똑같은 말투, 똑같은 얼굴, 똑같은 억양 목소리로 말을 했다.
"어, 어.. 고..마워..!" 하늬는 그 꼼수에 제데로 넘어가버렸다.
그 시각 유보늬는, 기절에서 깨어나 하늬에게 가고 있었다.
"아이 참 김하늬 얘는 어떤 양호실로 간거야;;"
사실 그 학교는 많은 사고가 났었어서 양호실 1,2,3,4,5 로 나뉘어 있었다. 하늬는 양호실3에 있었다. 원래 도플갱어 끼리 눈을 마주치면 그중 하나는 사라지는데, 다행이도 정희수는 하늬와 이야기를 마치고 나온 상태였다.
"야 김하늬!!!"
유보늬는 하늬를 향해 달려갔고, 하늬는 유보늬가 또 오자 놀란 반응을 보였다.
"너 왜...너.... 방금 나갔는데.... 왜 땀을 흘리면서 들어와....?"